역대 단일시즌 최다연승 타이 '-1'…현대캐피탈, 1위 굳히기 채비

편집부 / 2016-02-17 21:35:46
현대캐피탈 14연승. 21일 한국전력 상대 역대 단일시즌 최다연승 타이 기록 도전
△ 승리한 현대캐피탈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또 승리했다. 1위 굳히기 채비에 들어갔다.

현대캐피탈은 17일 경북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17)으로 승리했다.

1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남자프로배구 역대 단일시즌 최다연승과 역대 최다연승 기록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단일시즌 최다연승은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이 세운 15연승이다.

역대 최다연승은 삼성화재가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에 걸쳐 기록한 17연승이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1일 홈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연승 기록 도전에 나선다.

즐거움은 또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24승8패(승점 69)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2위 OK저축은행(21승11패·승점 66)과는 승점 3점 차다.

반면 KB손해보험은 9승23패(승점 25)로 6위에 머물렀다. 꼴찌 우리카드(7승24패·승점 21)와는 승점 4점 차다.

현대캐피탈은 연승 상승세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세터 노재욱의 다양한 볼배합에 현대캐피탈 공격수들은 신바람을 낸 반면 KB손해보험은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캐피탈은 매세트 별다른 어려움없이 승리를 향했다. 현대캐피탈 오레올이 15득점, 문성민이 13득점 등을 올렸다. 박주형도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팀내 최다득점자가 이강원(9득점)일 정도로 득점력이 떨어졌다. 주공격수 김요한(7득점)과 마틴(2득점)의 부진 탓이었다.(인천=포커스뉴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환호하는 장면.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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