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0돌 맞는 니콘, 일본서 '100주년 프로젝트' 준비

편집부 / 2016-02-17 15:22:22
"니콘 뮤지엄서 제품전시 및 기념 상품개발 등 진행 중"

(서울=포커스뉴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NIKON)이 이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현지 박물관에서 교향곡 공개, 상품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시나가와구에 위치하는 '니콘 뮤지엄'은 넓이 580제곱미터의 공간을 활용해 1948년 최초로 발매된 카메라 'Nikon I'부터 망원경, 현미경, 렌즈, 최신 DSLR 카메라까지 약 450점의 제품을 공개한다.

또한 축소 투영 노광 장치를 가동하는 모습을 비롯해 반도체와 의료, 천문학 등에서 활용하는 세계최대급 크기의 글라스 잉곳(Glass ingot), DSLR 카메라 신제품에 적용되는 마그네슘 합금과 단면 구조 등 니콘만의 광학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부속품도 전시한다.

렌즈의 역할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실험실과 100주년 기념 교향모음곡 오케스트라 영상도 준비 중이다. 니콘 브랜드의 발전 역사를 색다른 볼거리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니콘 최초 플래그십 SLR 카메라 모델 'Nikon F'의 크기,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나노블럭과 페이퍼 토이를 한정 판매된다. 엽서와 손수건, 클리어 폴더 토트백, 텀블러 등 기념 상품도 제작 중이다.

니콘 뮤지엄은 지정 휴관일 및 국가 공휴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100주년 기념 사업은 단순히 100년 역사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 아닌 향후 100년 동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있다"며 "국내 고객과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니콘이 일본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니콘 뮤지엄'에서 2017년 니콘 100주년 기념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니콘>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