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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브리핑하는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7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파탄의 연설'이라며 맹비난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원내대표의 오늘 연설은 '국민과 더불어'가 아닌 '국민 편가르기' 연설이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내민 통합과 화합의 손을 무참히 걷어찬 '파탄의 연설'"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가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의지보다 총선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만 다진 연설"이라면서 "갈등을 부추기고 국론을 분열시키며 과거로 회귀하는 제1야당 원내대표의 상황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정부의 고뇌에 찬 결정을 무조건 비난만 하는 야당 원내대표는 어느 나라 국민이며, 어느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인가"라고도 했다.
이 대변인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국민들께 국가의 미래와 희망을 말하는 자리"라며 "야당의 리더는 대통령을 가리키며 비난을 쏟아 부었고 현실에 대한 명확한 진단대신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격으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했다"고 평가했다.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2015.10.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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