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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즈 취하는 박보영 |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박보영이 ‘위키드’ 출연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뮤직쇼 ‘위키드(WE KID)’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보영은 “사실 (‘위키드’ 출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음악이 중심인 프로그램에 전문적인 도움을 주지 못할 거라는 걱정 때문이었다.
그는 “내가 OST에 참여를 했지만 음악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은 안 될 것 같아 걱정했는데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음악적 조언보다는 방송이 처음인 친구도 있고 하니 그들이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동요에 얽힌 추억을 전하며 ‘위키드’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나도 어렸을 때 동요를 많이 불렀고, 동요 대회에도 도전을 해봤다. 방송 프로그램이었는데 방송국까지도 못갔다. 학교로 와서 예선을 치렀는데 떨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내게는 동요와 얽힌 추억도 많고 좋아하는 동요도 많은데 요즘 아이들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 기억이 좋아 지금 자라는 아이들도 그런 동심을 찾았으면 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 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은 ‘위키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펼치는 창작동요대전이다. 오는 18일 오후 9시 40분 Mnet, tvN에서 첫 방송한다.(서울=포커스뉴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2.17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2.17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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