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 발표회서 비즈니스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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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2016 New Generation RX 한국 출시 |
(서울=포커스뉴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이 연간 판매 목표를 8000대로 밝히고 이를 초과달성하는 비즈니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뉴 제너레이션 RX’의 발표회에서 “연간 국내 판매 목표는 8000대”이라며 “지나치게 높은 목표 대수를 책정하지 않고 팬층을 늘려 간다면 이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도전에 대해서는 “다른 메이커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면서도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새로운 브랜드 도입은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렉서스 엠블럼 근처에 손을 대면 트렁크가 열리는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방식이 타사에 비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카츠다 타카유키 렉서스 RX 수석 엔지니어는 “타사의 방식도 합리적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저희 RX는 충성고객 중에 여성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여성들이 더러운 것을 만지는 것을 싫어할 것이고 다리로 차서 여는 것은 우아해보이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렉서스의 이미지에 비해 스핀들 그릴을 비롯한 전반적인 디자인이 파격적이라는 질문에 타카유키 엔지니어는 “스핀들 그릴에 대한 다른 나라에서 평가는 매우 좋다”며 “RX같은 경우에는 4세대까지 나왔기에 고객들이 다시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공격적인 디자인 선택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F스포트 모델만이 가진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는 “주행성능은 기본적으로 같지만 외형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F스포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승차감을 희생시키지 않는 정도로 튜닝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렉서스코리아가 2016 New Generation RX를 공개하고 있다. 2016.02.17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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