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그룹 사장단이 가상현실(VR)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VR 기기인 '기어VR'을 직접 체험했다. 최근 VR 분야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는 만큼, 전사적 차원에서 VR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해 '가상현실(VR)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강사는 구윤모 삼성전자 전무다. 강연 직후 사장단은 기어VR을 직접 체험했다.
기어VR은 삼성전자가 페이스북의 자회사 오큘러스와 합작해 만든 고글형태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기어VR를 출시하면서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어VR은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 등 삼성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삼성그룹 사장단이 17일 오전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해 '기어VR'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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