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1월 철강재 수입은 196만3000톤으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는 0.1% 감소했다.
17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1월 철강수입동향'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은 총 117만1000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보다 0.6% 줄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1.3% 감소했다. 전체 수입에서 중국산이 60.5%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산은 56만7000톤으로 전월과 비교해 2,3% 감소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3.3% 증가했다.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3%였다.
품목별로는 열연강판, 철근, 선재, 아연도강판 등은 증가했으나 중후판, 열연강판 등은 감소했다.
1월 열연강판 중국산 수입물량은 31만9000톤으로 전년 대비 0.6% 늘어나며 높은 수준을 지속한 반면, 일본산은 17만톤으로 전년비 24.7% 감소했다.
중후판은 중국산이 전년비 26.2%이 줄어든 15만1000톤, 일본산이 19.9% 줄어든 5만5000톤을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전년비 23.3% 감소한 21만4000톤을 기록했다.
철근 수입은 전체의 77%를 차지하는 중국산이 전년비 53.3% 급증한 7만7000톤을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전년비 81.8% 증가한 10만톤을 나타냈다.
H형강은 전년비 38.1% 늘어난 중국산(5만5000톤) 및 73.8% 증가한 일본산(1만9000톤)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전년비 73.8% 증가한 8만2000톤을 기록했다.2015년 1월~2016년 1월 철강재 수입동향 <자료제공=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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