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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10일부터 안심번호를 활용한 당내 경선을 치른다 .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16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구 획정 이전이라도 안심번호 신청을 받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이 확정되지 않아 안심번호 신청을 받을 수 없다고 하다가 '기존 선거구 기준'으로 신청을 받겠다고 방침을 바꾼 것이다.
김 대변인은 "어제(16일) 전체 지역에 대한 안심번호를 신청했다"며 "3월10일부터는 안심번호에 따른 경선 관리가 가능해졌다. 3월12일 첫 주말 경선이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3일을 선거구 획정 마지노선으로 보고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안심번호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이동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가상의 전화번호다.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시 안심번호를 활용하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여론조사 조작이나 왜곡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5.08.1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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