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 대통령, 무디스의 개성공단 경고 수용해야"

편집부 / 2016-02-16 23:14:33
무디스 "개성공단 폐쇄, 국가신용에 부정적 영향 줄 것"
△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무디스의 경고를 박근혜 정부는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민주는 16일 논평을 통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어제 '개성공단의 폐쇄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며 "무디스의 이번 발표는 개성공단이라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의 안전판이 사라진다면 한국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한국경제의 전반적 환경과 상황은 최악이다. 가계와 국가는 막대한 부채로, 기업은 모든 주력산업이 동반 침체를 겪고 있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에 있어 최대의 적은 불확실성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키는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지 조치로 한반도 미래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은 정부의 역할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경제는 지금 위기다. 정부는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해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며 "무디스의 경고를 박근혜 정부는 엄중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이 16일 "무디스의 경고를 박근혜 정부는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김성수 대변인.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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