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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허물 없는 사이는 아니더라도 친근하면서 예의를 갖추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당신의 슬픔과 고통을 접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내 인생에서 어떤 자리를 차리하는지 가늠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할 땐 모두 좋은 사람 같죠. 당신의 빛과 그림자를 다 보고도 여전히 남는 사람이라면 친구, 동반자라 불러도 좋을 듯합니다. 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기존 방식·퍼주기로는 북핵 고도화…결국 파국 초래"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회와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키는 데 더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면서 "안보위기 앞에서 우리 내부로 칼끝을 돌리고, 내부를 분열시키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 대통령, 대북정책 근본 인식·틀 전환 시사 - 기사 바로가기)
(☞ 새누리 "박 대통령 국회 연설, 신뢰와 통합의 메시지" - 기사 바로가기)
(☞ 더민주 "박 대통령 국회연설, 기대에 못 미쳐 실망" - 기사 바로가기)
(☞ 국민의당 "박 대통령 연설, 의혹 가중·국민 혼란 빠뜨려" - 기사 바로가기)
(☞ 심상정 "박 대통령, 남북관계 진단도 해법도 실망" - 기사 바로가기)
◆기준금리 1.50% 동결…일부서 0.25% 인하 주장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전망입니다. 일부 인하 주장이 나온데다 이전보다 경기침체에 보다 무게가 실렸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인하의 불확실성과 부작용을 강조하는 바람에 4월 이후가 될 것이란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금통위 소수의견과 경기침체 우려' 금리인하 기대 커질 듯 - 기사 바로가기)
◆군인 대상 '나라사랑카드' 고객잡기 시작
10년 간 군인들의 급여통장, 병역증· 전역증 기능을 수행했던 신한은행의 나라사랑카드 사업이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으로 넘어갔습니다. 1년 평균 현역병 수가 25만명, 따라서 두 은행은 2025년까지 250만명의 신규 고객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벌써 진열을 정비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 모습입니다.
(☞ 국민vs기업은행, '연 25만명 시장 선점' 경쟁 치열 - 기사 바로가기)
◆뉴 모하비, "40대 이상 남성 오너 압도적 지지"
기아차 뉴 모하비가 40대 이상 중장년층에 인기몰이 중이네요. 국산 프리미엄 SUV의 귀환이라 일컬어지는 뉴 모하비가 출시 전 누적계약 4500대를 돌파했습니다.
(☞ 국산 프리미엄 SUV의 귀환…기아차 '뉴 모하비' 판매돌입 - 기사 바로가기)
◆검찰, 살균제 제조·판매업체 20여 곳 압수수색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업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관계자는 "간단한 교통사고라도 살인의 여지가 없는지 수사하는 것이 우리 일"이라며 "본 사건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 검찰 "'가습기 살균제 사건' 살인죄 기소? 가능성 열어둔 것" - 기사 바로가기)
◆T-세포 면역 치료법, 혈액암 완치 결과도
말기 암 환자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이용한 임상 시험에서 이례적 결과를 보여 학계 반응이 뜨겁습니다. 미국의 리들 박사가 T-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항암 치료법을 발표했는데요. 혈액암 환자 등의 치료에서 완치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T-세포 치료법, 말기 암 완치길 열었다 - 기사 바로가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시작
17일부터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이 시작됩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PSG와 첼시전에 주목해야겠습니다. PSG는 자국 리그에서 무패로 1위, 득점 1위로 잘나가고 있습니다. 첼시는 리그 12위에 불과하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11경기 연속 무패 기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경기 앞둔 첼시…히딩크 매직 이어질까 - 기사 바로가기)<사진출처=공동취재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6.02.16 성동훈 기자 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 <사진제공=IBK기업은행>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모델들이 '더 뉴 모하비'를 선보이고 있다. 2016.02.16 조종원 기자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3차 피해자 접수에 대해 추가·연장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철중 기자 ⓒ게티이미지/멀티비츠 거스 히딩크 감독.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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