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청소년에게 판사의 역할과 양성과정을 소개하는 기획전시가 16일부터 열린다.
대법원은 이날 오후 4시 대법원 1층에 위치한 법원전시관에서 ‘대한민국 판사의 길’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올해 말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관람료는 없다.
기획전시의 주제는 ‘공정한 눈으로 진실을 보고, 따뜻한 가슴으로 마음을 듣고, 정의를 말하는 대한민국 판사’로 사회변화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달라지는 판사양성과정이 소개된다.
‘정의를 위해 굶어 죽어도 좋다’고 말한 가인 김병로, 사도법관이라 불린 김홍섭, 목숨걸고 재판한 한기택 등이 소개되는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준비돼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독립영상실을 신설했다”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제풀이코너, 포토존 등을 마련해 방문객의 높은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8년 개관한 법원전시관은 2013년 재개관 이후 누적방문자가 15만명에 이를 정도로 법원과 국민이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미지제공=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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