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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쉬]_엔진오일을_점검하는_모습.jpg |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소비자들이 자동차 정비와 관련, 수리 불량과 수리비 과다 청구를 가장 불만으로 꼽았다.
16일 한국자동차정비공업사협동조합(KARIN)이 한국소비자연맹 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자동차 수리불량, 견적 및 수리비 과다청구, 과잉정비, 사전 설명 없이 부품 교체-수리 등의 불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최근 3년 이내에 점검 및 수리 경험이 있는 수도권에 거주 자가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자 중 32.6%가 견적 및 수리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데 가장 큰 불만이 이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과잉정비 불만이 16.8%, 사전에 충분한 설명 없이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불만이 16.2%, 수리지연 12.2%, 견적·정비내역서 미교부 7.8%, 수리불량이 7.6% 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족 항목이였던 수리비 과다청구에서는 51만원~100만원 이하를 지불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만원 이하, 31만원~50만원, 101만원~3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개정된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모든 제조사는 정비 메뉴얼 공개해야함이 필수가 됬음에도 불구하고 차체수리 메뉴얼을 따르지 않고 차체정비를 실시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KARIN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책정으로 느낄 수 있는 방향, 수리나 점검 시 소비자의 동의를 받고 진행하는 소비자들과의 약속, 수리내용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해 한층 완벽한 수리에 무엇보다 필요성한 점"이라고 지적했다.정비사가 엔진오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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