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중국 북경대 광화관리학원(MBA) 재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심화연수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15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서울대 교수진의 다채로운 강의와 CJ E&M·이마트를 포함한 기업방문, 사례연구대회 등 일정이 마련돼있다.
이 학교 경영대학뿐 아니라 국제대학원, 음대 교수진 등까지 나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북핵문제와 동북아 정세부터 한국 고유의 기업 지배구조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케이팝(K-Pop)으로 보는 한류 엔터비즈니스의 성공전략 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양 대학 경영전문대학원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이 교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와 북경대 MBA는 이 같은 단기방문 외에도 복수학위, 교환학생 등 다양한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MB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sb.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15일 북경대 MBA 학생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에 방문해 기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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