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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현판 |
(서울=포커스뉴스) 법무부는 16일부터 각 교정기관별로 열리는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맞춰 취업지원 우수기업에 대한 ‘희망나눔 일자리협력기업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출소예정자와 기업체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법무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기업체에게 장관표창, 감사서신 발송 등 공로를 인정해 왔고 지난해부터 ‘희망나눔 일자리협력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했다.
‘희망나눔 일자리협력기업 인증제’는 채용 및 취업지원활동을 통해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에 기여한 기업체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표하기 위해 도입됐다.
법무부는 이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출소자에 대한 민간부문 취업지원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인증서를 수여받는 기업은 지난해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한 547개 기업 중 행사 참여실적과 출소자 고용실적이 우수한 태성기업(주) 등 총 28개 업체가 선정됐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수형자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고 출소 후 사회에 쉽게 적응하도록 도와줘 범죄 발생 자체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각종 취·창업 교육을 확충하고 지난해 도입해 분기별로 실시하던 취업면접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두 달마다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사복면접을 지속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법무부.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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