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실용위성 더 쏘아 올려야"

편집부 / 2016-02-15 22:25:59
'광명성4호' 축하 연회 축하연설에서 발언
△ 발사장면 보는 김정은

(서울=포커스뉴스) "과학연구사업에 총매진해 앞으로 주체조선의 실용위성들은 더 많이 쏘아 올려야 한다"

지난 7일 '광명성4호'를 발사해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를 냉각시킨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말이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13일 평양에서 '광명성4호' 발사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위해 개최된 연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북한이 앞으로도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을 계속 쏘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연회 축하연설에서 광명성4호 발사에 대해 "동지들의 불같은 애국 충정의 구슬땀은 그대로 연료가 되고 추진력이 돼 주체위성이 0.001㎜의 편차도 없이 정확히 우주에 솟구쳐올랐다"고 자평했다.

또한 "자강력의 기치를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나아가는 백두산대국의 주체위성은 2월의 봄하늘가에 황홀한 비행운을 새겼다"고 말했다.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한광명성 4호의 발사장면뉴스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발사대 인근에서 하늘을 응시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2016.02.07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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