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사 비방 행위에 단호 대처키로

편집부 / 2016-02-15 20:45:07
일탈행위 직원 징계면직 이어 법적 대응, 배후세력도 면밀 검토<br />
최근 경영성과 개선 기조 강화,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 위해 매진
△ 사본_-logo.jpg

(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는 15일 최근 주주총회를 앞두고 일각에서 나타나고 있는 해사행위에 대하여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전직 직원과 일부 동조자들이 근거 없는 비방으로 근무기강을 문란시키고 경영권을 위협하려 해,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에 이어 법적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한 직원은 포스코 재직 시절 업무상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허위사실을 유포해 경영진을 음해하고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킴으로써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면직처분을 받았다.

이후에도 이 직원은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허위 사실을 문건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해사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포스코는 15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이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에 대해 언론 보도를 종용하고,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시키는 배후 인사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가 해사 행위 당사자들에게 이 같이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은 최근 악의적 루머 유포 등 일련의 행위들이 회사가 지향하는 혁신을 가로막고, 조직적이고 장기적인 회사 흔들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달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면 이기주의나 무사안일 등 낡은 관행을 척결하고 성역 없는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 등 조직분위기를 일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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