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1위 공약 “얼굴에 이름 쓰고 진지한 무대”

편집부 / 2016-02-15 16:27:21
"우리는 다른 그룹보다 느리지만 매번 성장하려 노력한다"
△ 레인보우, 하늘높이

(서울=포커스뉴스) “자신의 상징 색으로 얼굴에 이름을 쓰고 진지하게 무대를 할게요.”

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Pris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 걸그룹 레인보우(현영·노을·승아·재경·우리·지숙·윤혜)가 재치 있는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새 타이틀곡 ‘우(Whoo)’의 첫 무대를 선보인 레인보우는 “팀 명이 레인보우인데 국내에서는 아직 그 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이번에는 그 매력과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 앨범에 많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생민이 1위 공약을 묻자, 지숙은 “자신의 얼굴에 각자의 상징 색으로 이름을 쓴 후 진지하게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인보우의 새 앨범 '프리즘'에는 서정적인 발라드 '보고 싶다는 그 말도', 신나는 록 댄스 곡이자 타이틀 '우(Whoo)', 레인보우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댄스곡 ‘블랙앤화이트(Black & White)’,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클릭(Click!)’, 조현영 자작곡 ‘아이 컨텍(Eye Contact)’, ‘우’의 인스트루멘탈 트랙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우'는 레인보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록 댄스곡으로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청량한 고음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레인보우는 “다같이 모여 타이틀곡을 선정했는데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운드여야 한다는 게 우선순위 조건이었다. 그 안에서 뽑힌 곡이 ‘우’다. 우리의 기운과 유쾌한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컴백마다 기대치보다 성적이 낮은 그룹으로 꼽히는 레인보우. 멤버들 역시 이런 말을 자주 접해본 듯 질문이 나오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더디게 성장하는 사람도 있다. 레인보우는 다른 그룹보다 느리게 성장하는 거다. 그게 나쁜 건 아니다”며 “대신 나올 때마다 한 단계씩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이번에도 우리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는 15일 오후 8시 팬들을 대상으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한다.(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걸그룹 레인보우의 미니앨범 'PRISM' 쇼케이스에 참석한 멤버들이 신곡 'Whoo'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02.15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걸그룹 레인보우의 미니앨범 'PRISM' 쇼케이스에 참석한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노을, 오승아, 조현영,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정윤혜. 2016.02.15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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