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낙폭 확대 우려를 씻어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17.30포인트) 내린 2746.20에 거래를 마쳤다.
무역지표 부진에도 중국정부가 위안화를 절상하며 외환시장 안정에 나선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지난 5일보다 0.3% 내린(위안화 절상) 달러당 6.5118위안으로 고시했다.
반면 무역지표는 부진폭이 확대됐다. 중국 해관총서는 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2.4%)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수입은 18.8% 감소로 시장 예상치(-4.6%)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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