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유가 반등·日증시 강세에 1860선 회복

편집부 / 2016-02-15 15:35:03
국제유가, 7년만의 최대 상승<br />
日 증시, 장중 8% 넘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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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반등과 아시아 증시 강세에 186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7%(26.92포인트) 오른 1862.2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12%(12.92포인트) 상승한 621.3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02% 상승한 1857.33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3.23달러(12.3%) 오른 배럴당 29.44달러에 거래됐다. 7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상승분으로 유가는 6거래일째 하락장을 끝내고 나흘간의 낙폭도 만회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6% 상승한 1만6022.58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장중 8%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국제 유가와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데다 지난주 일본 증시를 끌어내린 엔화 강세 추세도 진정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15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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