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채용 시작…규모는 작년과 비슷할 듯

편집부 / 2016-02-15 14:05:06
신한, 국민 등 3월 채용 공고
△ 은행.jpg

(서울=포커스뉴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권 상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1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은행권 처음으로 140여명의 정규직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200명을 채용했으며 총 400명을 뽑았다.

채용분야는 주로 영업점에서 수신업무를 담당하는 예금팀 전담행원인 개인금융서비스 직군이고 학력, 전공 및 연령 제한이 없다. 전형은 서류전형, 1차면접·직무역량검사, 2차면접으로 이뤄진다. 서류마감은 16일까지다.

다른 은행들은 3월부터 채용에 나선다. 지난해 총 374명(상반기 144명 포함)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3월에 공고를 내고 신입 행원을 받는다. 업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국민은행도 3월 공고를 내고 100~200명 가량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국민은행은 470명(상반기 120명 포함)을 선발했다.

지난해 은행권 최다인 500명을 신규채용한 하나은행도 신규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기업, 농협은행도 늦어도 4월경 신입 행원 채용 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서울 시내에 위치한 은행ATM을 지나치는 시민들.손예술 기자 kunst@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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