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검문 피해 '추격전' 벌인 50대男 '구속'

편집부 / 2016-02-13 22:44:45
경찰 치고 달아나…조사 결과, 지명수배 상태로 드러나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경찰검문을 무시하고 경찰관을 친 뒤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이모(57)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문 인근에서 경찰이 검문을 시도하자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강변북로를 거쳐 원효대교 북단까지 15㎞ 정도를 달아났고 경찰차 두대가 도주차량을 가로막은 뒤 멈췄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특수협박죄 등으로 지명수배된 상태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의 검문을 무시하고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이모(57)씨가 구속됐다.<사진제공=서울 서대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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