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선 "당이 살면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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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2일 첫 공식 회의를 열고 20대 총선에 적용될 공천 세부 규정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홍창선 공관위원장, 8명의 공관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 심사 기준이 다 정해져 있다"면서 "이 기준에 잘 맞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일반 국민의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심사를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후보자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생각해야 할 것은 공천자 개개인에 대한 신상 파악을 해 과연 이 사람들이 선거에 나가면 우리 당을 위해서 승리를 이끌 수 있겠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창선 공관위원장은 지난 10일 인선이 마무리 된 8명의 위원에 대해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당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당이 살면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공정하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물이 발탁되도록 최선을 다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고라는 것은 항상 일어날 때를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며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선 벌어진 틈새를 빨리 알려야 된다. 정치권에는 그런 징조(틈새)가 너무 크게 보인다"고 정치권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그래서 호루라기를 세게 불어 경고를 내 이 당뿐만 아니라 여의도 정치권 전체에 다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후보자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한 김종인(오른쪽 다섯번째) 비대위 대표, 홍창선(오른쪽 네번째)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2.12 박동욱 기자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한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6.02.1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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