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첫 작품인 G90을 공개하고,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G90은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오토쇼(NAIAS)에서 북미 시장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신차 G90는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EQ900'의 북미현지명으로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 G80도 함께 공개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 별도의 차별화된 전시 공간을 마련,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외에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i30(현지명 엘란트라GT), 쏘나타 PHEV,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등 간판 승용차 10종, 맥스크루즈(현지명 싼타페), 투싼 등 RV 모델 3종을 전시한다.
이와함께 투싼 NFL, 비젼 G 콘셉트카 등 쇼카도 공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대차는 총 1,782 m² 전시공간에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반영한 대형 구조물 △관람객의 동선과 조망을 최대한 고려한 구조 등을 적용해 관람의 질을 높였다.현대차는 11일(현지 시간) 개막한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G90을 집중 소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는 11일(현지 시간) 개막한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G90을 집중 소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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