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단독'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 무산…15일로 연기

편집부 / 2016-02-12 11:30:37
심재권 더민주 간사 "나경원 외통위원장이 15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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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12일로 예정됐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다음주로 연기됐다.

외통위 야당 간사인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외통위 회의실에서 "어제(11일) 밤 늦게 나경원 외통위원장이 15일 오후에 회의를 여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며 "오늘(12일) 더민주 위원들과 함께 의논해보겠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우리 위원들 간에 나경원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서 15일 오후에 상임위를 개최하는 걸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15일 회의에 새누리당 위원들이 참석하는지에 대해 "새누리당이 제안했으니 당연히 올 것"이라고 답했다. 또 "오늘 회의에 국민의당도 함께 소집됐으나 논의 자리에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11일 외통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개성공단 전면중단과 관련된 현안보고를 받기 위해 단독으로 소집 요구서를 제출해 열릴 예정이었다.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 전체회의는 재적위원 1/4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개최될 수 있다.12일로 예정됐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다음주로 연기됐다. 사진은 나경원 외통위원장과 심윤조 새누리당 간사,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간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16.02.12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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