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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기업협회 긴급 이사회 |
(서울=포커스뉴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은 12일 여야 정치권을 만나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대한 피해 보전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다.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중단이라는 초강경 조치를 내렸다.
대표단은 12일 오전 9시50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종걸 원내대표를 만난다. 이어 오전 10시40분에는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를 만나고, 오후 3시에는 다시 국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을 만나, 입주기업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피해 보전 대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의회장은 11일 "정말 우리 정부가 야속하고 원망스럽다"며 "정부의 부당한 조치로 유발된 사태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긴급 임시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2016.02.1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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