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국내 첫 5가 혼합백신 WHO PQ 승인

편집부 / 2016-02-11 16:07:25
혼합백신 시장에 국내개발 '유펜타' 첫 진출
△ 1234lg생명과학.jpg

(서울=포커스뉴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국내 첫 5가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 inj.)’가 WHO로 부터 PQ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이 획득한 PQ(Pre-Qualification)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적격심사로, 승인 획득 시 UN 산하기관인 UNICEF, 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 및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LG생명과학의 ‘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이다.

5가 혼합백신은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검증된 원료 확보, 공정의 까다로움 등으로 WHO PQ 승인을 보유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총 6개사 정도에 불과하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WHO PQ 승인을 통해 UN 산하기관(UNICEF, PAHO 등)의 대규모 혼합백신 국제 입찰에 참가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 확대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사진출처=LG생명과학>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