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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정부 방침에 개성공단 관련주가 일제히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상장사는 코스피 상장사인 신원과 자화전자, 코스닥의 좋은사람들과 재영솔루텍, 에머슨퍼시픽, 로만손 등이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신원은 전일 대비 230원(12.23%) 떨어진 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은 전체 생산량의 약 15%를 개성공단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용기기와 휴대폰 반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자화전자 또한 600원(3.87%) 하락한 1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성공단 본단지에 입주해 있는 좋은사람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좋은사람들은 전일 대비 280원(11%) 밀린 2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전제품용 부품과 금형제품을 개성공단에서 생산중인 재영솔루텍 또한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재영솔루텍은은 무려 450원(21.53%) 떨어진 1640원에 거래 중이다.
금강산관광지구에 골프장과 온천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에머슨퍼시픽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1950원(6.01%) 떨어진 3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성공단에서 시계조립을 하고 있는 로만손 또한 760원(7.14%) 떨어진 9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성공단 중단이 단기적으로 관련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다수의 개성공단 입주사는 개성공단 외에 다른 곳에 공장을 세운 곳이 많지만 이번 전면 중단으로 개성공단이 이대로 영구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다.신원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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