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차관회의

편집부 / 2016-02-11 08:33:06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합동대책반 첫 회의
△ 인사말하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서울=포커스뉴스) 개성공단 전면중단 첫날인 11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하는 정부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실무적인 대책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에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차관과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합동대책반은 경협보험금 지급, 협력기금 특별대출 등 재정적 지원과 함께 희망하는 기업에게 산업‧고용분야 지원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별도의 '피해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정부간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피해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추가 지원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가동 중단 당시, 입주 기업들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과 남북협력기금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경협보험금 지급 등의 지원을 한 바 있다.개성공단 전면중단 첫날인 11일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차관과 중소기업청장이 모여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은 발언 중인 이석준 실장의 모습. 사진=포커스뉴스DB.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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