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치차리토, 엉덩이 근육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BVB전 출장은 가능할 듯

편집부 / 2016-02-11 00:43:27
치차리토, 레버쿠젠 합류 이후 전 경기 출장 이어져

(서울=포커스뉴스) 바이어 레버쿠젠의 간판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가 부상으로 오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다름슈타트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레버쿠젠은 10일 오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치차리토가 부상으로 다름슈타트전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치차리토는 10일 새벽에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8강전에서 엉덩이 근육에 부상을 당해 후반 12분에 교체 아웃됐다. 이날 레버쿠젠은 치차리토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올시즌 레버쿠젠은 20라운드 종료 현재 9승 5무 6패, 승점 32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20라운드까지 팀이 기록한 총 득점은 29골로 이중 치차리토는 절반에 가까운 13골을 기록중이다. 챔피언스리그와 포칼 등을 포함한 공식경기에서는 26경기에서 무려 22골을 성공시켰다.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버쿠젠으로 합류한 치차리토는 4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섰다. 이후 20라운드까지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출장해 팀 공헌도도 매우 높다. 팀이 치른 챔피언스리그에도 모두 출전했고 비록 탈락했지만 포칼에서도 출장 가능했던 전 경기에 나섰다.

레버쿠젠은 치차리토가 합류한 이후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그가 없는 가운데 경기를 치른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점이다. 22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는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시즌 치차리토가 레버쿠젠에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함에 따라 적지 않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태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의 영입을 타진한 바 있고 최근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레버쿠젠/독일=게티/포커스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 치차리토가 지난 2015년 12월13일(한국시간)에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득점 뒤 환호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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