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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4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EB하나은행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6-53으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16승12패를 기록하며 3위 삼성생명(14승14패)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12승16패로 삼성생명 추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상대 골밑을 파고드는 사이 외국인선수 모스비와 염윤아의 득점 가세로 2쿼터 종료 시 30-27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3쿼터에는 김정은, 강이슬, 김이슬의 3점슛까지 살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벌어진 점수차에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있게 경기운영을 펼쳤다.
반면 신한은행은 첼시 리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 아니라 상대 골밑 공략도 쉽지 않았다. 외곽슛까지 터지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3점슛 22개를 던져 1개만을 성공했다. 외국인선수 커리의 공격만으로 점수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이 컸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운 듯 속공 기회에도 적극적으로 뛰는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KEB하나은행 첼시 리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중심을 잡았다. 김이슬(11득점) 염윤아(9득점) 강이슬, 모스비(이상 8득점) 등 다양한 득점루트를 가동했다. 신한은행은 커리가 양팀 선수 중 최다득점인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했다.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10일 열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EB하나은행 첼시 리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밑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여자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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