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이틀 연속 하락세…1만6000선 붕괴

편집부 / 2016-02-10 13:38:18
안전자산인 엔화와 국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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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42% 하락한 1만5696.52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전날 5.4% 폭락한데 이어 이날도 하락하면서 1만6000선이 깨졌다. 지수가 1만6000선으로 떨어진 것은 것은 지난 2014년 10월31일 이후 1년 4개월만이다.

이날 토픽스지수도 전장보다 2.63% 떨어진 1270.07로 오전장을 마쳤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와 국채에 관심이 쏠리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9%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달러당 114.26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달러당 114.21엔)과 비슷한 수치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0.041%를 기록,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일본은행이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를 발표하면서 장기 국채의 수요가 많아진 것이 금리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해석된다.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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