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에너지수급 점검 등 ‘실물경제비상대책 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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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전력·가스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 중인 가운데, 양차관, 공기업 CEO 등이 주요 산업현장과 에너지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계속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인 7일에도 주형환 장관이 인천 LNG 기지를 긴급 점검한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 우태희 2차관은 서울지역 가스안전종합상황실과 코원에너지 도시가스상황실의 안전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먼저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가스공급시설 등 안전관리 현황, 유사시 비상상황 전파와 조치계획 등의 대비태세를 확인했으며, 이어 도시가스업체인 코원에너지의 도시가스 공급시설 및 배관 안전관리 현황, 소방서·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 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관섭 1차관 주재로 산업, 무역, 통상, 에너지 담당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수출입, 해외바이어 및 외국인투자자 동향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 주요 산업단지 및 에너지시설에 대한 보안관리도 철저히 챙겨나가기로 했다.
우 차관은 “설연휴기간 동안 전력, 가스 등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비상대응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하고, 안전 및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2015.08.22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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