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오면서 전통시장에서도 설맞이 행사에 분주하다.
새해 내집 마련 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장도 보고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둘러 분양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 전통시장은 도심 속 골목 상권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이 들어서기 전까지 상업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
그만큼 전통시장 주변은 교통 및 상권 등이 발달된 곳으로 대형 유통사들이 노리는 알짜 입지로 꼽혀 투자가치가 높은 곳이다.
실제로 서울시 동대문 청량리동 청량리역 주변에 조성된 ‘청량리 재래시장(1945년 설립)’은 점차 그 규모가 커지면서 주변 상권이 크게 발달한 대표적인 곳이다. 이후 1994년 롯데백화점이 입점한 이후 규모가 커지면서 현재는 롯데복합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 중구 일대 부산지하철1호선 자갈치역 주변에는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1945년 설립)은 부산의 대표 관광코스로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상권도 크게 발달하면서 바로 인근에 2009년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개장했고, 아쿠아몰, 롯데시네마 등이 연달아 입점하면서 복합쇼핑몰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입지가 검증된 전통시장 주변으로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통시장 주변은 대형유통사가 노리는 입지인 만큼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신규 분양 주택에 한해 대출규제가 제외된 만큼 내집마련 생각이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올해 분양 물량 중 미래가치가 풍부한 지역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종로 광장시장, 강북 북부시장, 송파 석촌시장 등에서 설 연휴인 6일부터 설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 민속놀이체험, 문화공연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물산이 2월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 예정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는 현재 사전 홍보관(구의동 199-15번지)을 운영 중이다. 차량으로 15분가량 떨어진 중곡제일시장에서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제수용품 및 지역특산품 할인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 규모다.
경기도에서는 1월 말부터 설연휴 기간 동안 수원, 평택 등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체험행사 및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동에서 분양중인 ‘수원 아이파크시티 1,2차’에서는 현장과 차량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매산시장이 있으며, 이 곳에서는 6일 ‘가래떡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명절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 아파트는 즉시 입주 가능한 단지로 전용면적 84~202㎡, 총 3360가구 규모이며 이 중 148㎡, 202㎡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이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 모델하우스(세교동 산14-4번지)와 자가용으로 25분 거리에 있는 송북전통시장에서는 6일까지 설맞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64~101㎡, 총 14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시에서는 7일까지 병방시장 등 8개 전통시장에서 경품행사 및 특가세일 행사가 열린다.
아이에스동서가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분양중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경서동 954-1번지)와 차량으로 20분 떨어진 곳에 가좌시장이 있으며, 5일~6일까지 설맞이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전용면적 45~95㎡ 총 2029가구 규모의 복합단지이다.
전통시장이 하나의 관광지로 자리잡은 지방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에서는 떡국나눔행사와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며, 강원도 내에서는 10일까지 지정 전통시장에서 볼거리 및 먹거리 등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건설이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서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모델하우스(단계동 878-1번지)에서 자가용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중앙시장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방문객 대상으로 이벤트 및 고객 사은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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