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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기준금리 올해 성장률 전망 발표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은행은 대내외 악재로 시장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5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경제 리스크와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도입, 국제 유가 급락 추세에 더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설 연휴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 동안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과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위주로 연휴 기간 동안 국제금융시장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금융시장 불안이나 북한 도발 위험 고조 시 국내 금융시장 개장 전날인 10일과 개장 당일 11일 오후 등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해 국내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화금융대책반 관련 주요 부서장들이 회의소집에 즉각 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6.01.14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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