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청용 코리안더비 무산…기성용, 부상으로 팰리스전 휴식

편집부 / 2016-02-05 16:12:58
최근 출장시간 늘리고 있는 이청용, 스완지전 출장 가능성 높아

(서울=포커스뉴스) 기성용과 이청용간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이 무산됐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7일 0시(이하 한국시간)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하지만 기성용의 부상 결장이 일찌감치 예고돼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않을 예정이다.

스완지 프란체스토 귀돌린 감독은 부상중인 기성용을 팰리스전에 기용하지 않을 뜻을 전했다. 귀돌린 감독은 팰리스전을 앞두고 4일 오후에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새벽에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수 스테판 세세뇽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수 보호 차원의 휴식이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3일 새벽에 열린 본머스와의 24라운드 홈경기에서 4경기만에 선발 출장한 바 있다. 올시즌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청용은 지난 17라운드를 기점으로 서서히 출장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라운드와 24라운드에는 선발로 출장해 선발 여부와 관계없이 스완지전 출장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웨스트 브롬위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이 2월3일 새벽(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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