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을 또 영입했다.
더민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천준호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천 전 비서실장은 더민주가 영입한 세 번째 박 시장 측근 인사다.
천 전 비서실장은 박 시장이 서울시장 후보였던 지난 2011년부터 박 시장과 인연이 깊다.
그는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 시민유세단장을 맡았은 바 있으며 그가 당선된 이후에는 박 시장의비서실 기획보좌관, 비서실장, 정무보좌관 등을 지냈다.
천 전 비서실장은 보도자료의 입당인사에서 "공직생활 내내 박 시장과 삶의 현장을 다녔다"며 "직접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고통을 경청하고 해결하며 기본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이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든든한 정당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더민주는 앞서 지난달 18일 박 시장의 측근인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오성규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천준호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웹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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