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핫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일정 연기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핫텍은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권 유통 및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지분 소유로 지배권을 행사하는 지주회사다. 계열사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으로 지난해 12월 빅데이터 분석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 핫텍은 지난해 11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중국 테마파크 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상반기 개장을 추진 중이다.
핫텍은 지난달 22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280만주 10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앞서 공시한 바 있다. 대상자는 예정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우일산업이다.
당초 납입일은 2월5일, 신주권교부예정일은 2월23일이었으나 핫텍은 4일 공시를 통해 납입일을 오는 19일로,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내달 7일로 정정해 연기시켰다.
핫텍은 유상증자 연기에 따른 자금 조달 불안감에 장 초반 하락해 5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전일 대비 7.59%(300원) 내린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핫텍 주가추이. <그래픽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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