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설 연휴기간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편집부 / 2016-02-04 14:32:52
전국 보건기관 비상방역 근무 체계 유지
△ 질병관리본부_겨울.jpg

(서울=포커스뉴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설 연휴(2월6일~10일)를 맞이해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를 강조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본은 명절기간 동안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음식물 관리 소홀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발생(전년도 대비 2.6% 증가)과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강조했다.

인플루엔자는 2016년 제4주(1월17일∼23일)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20.7명으로 현재 유행중이고, 2월 중에 유행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임신부 감염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임신부의 경우 해당 국가로의 여행 연기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주요공항 및 항만에서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국외감염병 예방을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전국 보건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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