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12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서울=포커스뉴스) 창업 및 벤처기업 투자회사인 제미니투자가 최대주주 변경과 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장 후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미니투자는 4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아인파트너스, 토러스투자, 김남인씨를 대상으로 120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1754만3859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684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4월5일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주)아인파트너스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4일 장 초반부터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경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제미니투자는 전일 장 종료 후 최대주주 손영호씨외 1인이 더리미티드제1호투자조합에 355만8295주를 50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수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제미니투자는 4일 장 후반 유상증자 소식이 알려진 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전일 대비 29.63%(240원) 오른 1050원으로 마감했다.제미니투자 3개월 주가 추이. <그래픽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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