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車 3인방 연초 '주춤'…아우디·폭스바겐 40% 급락

편집부 / 2016-02-04 15:56:14

(서울=포커스뉴스) 새해벽두 독일 메이커들이 물량 부족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리콜계획 부실로 논란을 겪고있는 폭스바겐이 급락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스데스-벤츠를 제외한 BMW와 아우디, 폭스바겐이 전년대비 최대 40% 급감했다.

아우디(1900대)와 폭스바겐(1660대) 판매가 크게 줄어들며 전년 동월대비 40%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베스트셀링 모델에 지난달에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31대)이 연속 톱을 차지했다.

BMW 역시 1월 판매가 2410대에 그쳤다.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9%나 하락했다. 선두인 벤츠와도 1888대가량 격차가 벌어졌다.

BMW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혜택 종료와 물량 부족 등으로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반면 벤츠는 지난 1월 한 달간 수입차 시장에서 4298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69대 감소에 그치며, 지난달 수입차 시장 하락세(전년대비 -18.5%)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폭스바겐 판매량이 연초 급락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