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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현준미겔라윤.jpg |
(서울=포커스뉴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이 새 팀에서 데뷔골을 성공했다.
석현준은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 위치한 무니시팔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질 비센테와의 포르투갈컵(타카 데 포르투갈) 4강 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14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후반 28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포르투 데뷔골을 터트렸고 팀도 3-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석현준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석현준을 대신해 뱅상 아부바카르가 교체 투입됐다. 경기 후 조세 페세이로 감독은 팀 승리에 대한 기쁨과 함께 석현준의 부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페세이로 감독은 주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승리했지만 아쉽게도 석현준이 부상을 당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전달받지 못했지만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크게 우려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한 것이다.
석현준은 이날 포르투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비토리아 세투발 소속으로는 올시즌 포르투갈컵에서 2골을 기록 중이던 석현준은 대회 3골을 기록하게 됐다. 리그에서는 9골을 기록 중이다. 포르투 이적 뒤 리그에서 2경기 출장했지만 아직 리그 득점은 없다.포르투 석현준이 4일(한국시간) 질 비센테와의 포르투갈컵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포르투 구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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