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금융위원회는 4일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겸 이사회 의장(사진)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법상 신임 회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홍기택 회장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다섯명의 부총재에 선출되면서 자리 공백이 생겼다.
산업은행은 홍기택 회장의 사의 표명 후 빠르게 이임식을 열 계획이다.
금융위 측은 "이동걸 신임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는 신한은행 부행장, 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 굿모닝 신한증권 대표이사 사장, 영남대 특임석좌교수 등 다양한 금융 실무경력과 금융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의 이력.
< 참고 >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 이력사항
학력
1966.경북사대부고 졸
1970.영남대 경제학과 졸
경력
1970.한일은행 입행
1987.신한은행 입행
1988.同 무역센터지점장
1992.同 홍콩현지법인 사장
1995.同 인재개발부장
1996.同 인사부장 및 이사대우
1999.同 상무
2002.同 부행장
2002.신한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2006~ 2009.굿모닝신한증권(주) 대표이사 사장
2008.한국증권업협회 비상근부회장
2009~2010.신한금융투자(주) 부회장 겸 이사회 의장
2013.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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