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조클럽' 신한금융, 올해 당기순익 2조3722억원

편집부 / 2016-02-04 15:35:12
2014년 대비 14%증가…4분기 당기순익 4091억원

(서울=포커스뉴스) 신한금융지주가 2년 연속 '2조 클럽'에 입성했다.

신한금융은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2조811억원) 대비 14% 증가한 2조3722억원을 달성, 2년 연속 2조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4091억원이다.

신한금융의 작년 이자이익은 6조6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며, 4분기 이자이익은 1조72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은행 원화대출금은 가계와 기업 부문에서 모두 증가해 전년말 대비 10.5% 늘었다.

비은행 부문의 경우 카드 및 증권 부문의 영업호조뿐 만 아니라 생명 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당기순이익 합계는 1조925억을 달성,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이로써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비중도 42%로 전년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전년대비 크게 증가(82.2%)한 21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주 자회사 편입 이후 최대 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위탁수수료 증가와 함께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PWM과 CIB부문의 금융상품 판매수수료와 IB 수수료 수익이 전년대비 각각 29.5%, 39.1%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의 2015년 당기순이익은 1조4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4분기 손익은 2368억원으로 전분기 4625억원 대비 4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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