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김성오, 심은경 때문에 기절 투혼 발휘

편집부 / 2016-02-04 16:37:06
심은경-윤제문-김성오 주연작 '널 기다리며', 3월 3일 개봉
△ '널 기다리며' 김성오, 심은경 때문에 기절 투혼 발휘

(서울=포커스뉴스) 김성오가 심은경과 연기의 합을 맞추다 기절했던 아찔한 상황을 공개했다. 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널 기다리며' 제작보고회에서다.

'널 기다리며'에서 김성오는 살인범 기범으로, 심은경은 기범에게 복수를 꿈꾸는 소녀 희주로 열연했다. 두 사람의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심은경은 "서로 대립하는 장면이 있었다. 나중에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로 대립하는 장면에서 액션 연기를 하다가 발생한 문제였다. 정말 죄송했다. 고의는 아니었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김성오가 기절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성오는 "심은경이 집중력이 굉장하다. 저는 오히려 저로 인해서 촬영이 지체돼 저도 죄송한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심은경은 김성오에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죄송해요, 오빠"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널 기다리며'는 15년 전 살인범에게 아빠를 잃은 소녀 희주(심은경 분)로부터 시작되는 추적 스릴러물이다. 소녀 희주, 그를 키워준 형사 대영(윤제문 분), 그리고 15년 형을 마치고 출소한 범인 기범(김성오 분) 사이의 긴박한 7일간의 이야기가 영화에 담긴다.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이다.심은경이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 중 김성오를 기절시킨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사진은 영화 '널 기다리며' 스틸컷. <사진제공=NEW>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