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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입장 발표하는 이준식 부총리 |
(서울=포커스뉴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시장이 누리과정예산을 중앙정부가 담당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교육청과 마찬가지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야 할 의무가 있는 당사자로서 책임을 잊은 채,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의지를 저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 교육청과 의회는 이제라도 아이들을 볼모로 한 정치싸움을 그만두고 하루 빨리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서울시장도 누리과정 어린이집 지원의 책임이 있는 만큼 서울시 교육청과 의회를 독려하여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지원될 수 있도록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시장의 국무회의 누리과정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6.02.04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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