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작년 영업익 전년比 3895억 72.9% ↑

편집부 / 2016-02-04 09:54:04
지난해 매출 4.6조원·영업익 3895억…분양시장 호조 영향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산업개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895억원으로 전년보다 72.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026억원으로 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85억원으로 186.3% 증가했다.

작년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은 1478억원을 기록하며 직전년보다 93.8%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136.4%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2186억원으로 2.4% 줄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실적은 애초 전문가들이 추정했던 영업이익 1050억원을 40% 이상 웃돈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2.1%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는 주택시장의 호황이 영향을 미쳤다.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위례·광교·구리갈매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자체 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 매출이 늘어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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