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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제스퍼존스골밑돌파전자랜드0203.jpg |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KT 외국인선수 제스퍼 존슨의 복귀 무대는 화려했다.
제스퍼 존슨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KT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제스퍼 존슨은 이번 시즌 오리온 헤인즈 대체선수로 뛰다 KT 코트니 심스 대체선수로 KT에 합류하게 됐다. 제스퍼 존슨은 2009~2010시즌, 2010~2011시즌, 2012~2013시즌 등 3시즌 동안 KT에서 뛴 바 있다.
두 시즌여 만에 KT에 복귀한 제스퍼 존슨은 물만난 고기처럼 뛰었다. 제스퍼 존슨은 KT 공격 중심을 잡으며 32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종횡무진했다. 제스퍼 존슨의 활약 속에 KT는 전자랜드에 86-78로 승리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KT는 이날 승리로 20승27패를 기록, 6위 동부(23승24패)에 3경기 차로 쫓아갔다. 동부는 이날 LG에 발목잡혔다. 반면 전자랜드는 6연패에 빠지며 13승34패를 기록, 꼴찌가 거의 확정적이다.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이 30득점으로 분전하며 연패 탈출을 노렸다. 하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연이어 나온 턴오버에 따라갈 힘을 잃었다.남자프로농구 KT 외국인선수 제스퍼 존슨이 3일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골밑을 파고들고 있다. <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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