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최지우, 목도리 탬버린-코믹댄스 "민망하다"

편집부 / 2016-02-03 18:09:24
유아인-이미연-최지우-김주혁-이솜-강하늘 주연작 '좋아해줘', 2월 18일 개봉
△ 손인사 하는 최지우

(서울=포커스뉴스) 최지우가 신나게 망가졌다. 영화 '좋아해줘' 속에서다.

최지우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언론시사회에서 함주란 역을 맡아 망가진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탬버린을 목에 걸고 막춤을 추고, 소리 높여 '엉엉' 우는 등 기존의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정반대의 모습을 선보인다.

최지우는 "해당 장면을 어느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라 많이 창피하지는 않았다. 워낙 제가 춤을 못 춘다. 몸치다. 그래서 일부러 막춤을 춘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춤을 춘 거다"라며 "아 민망해"라고 수줍게 덧붙였다.

최지우는 영화 속에서 허당기 가득한 스튜어디스 함주란 역을 맡았다. 자신이 모은 돈을 투자한 사업에 사기를 당해, 자신의 집에 전세로 사는 남자 정성찬(김주혁 분)에게 월세로 얹혀살게 된 신세다. 주란과 성찬은 어쩔 수 없는 상황 속 동거를 통해 마음을 열어간다.

'좋아해줘'는 SNS를 매개체로 사랑을 키워가는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아인,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이솜, 강하늘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최지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1.12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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