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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구,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 |
(서울=포커스뉴스) 국방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일 국방정책자문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국방정책자문위원 70여명과 국방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국방부 실·국장 주관으로 13개 분과별 자문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북한 핵 및 미사일 능력 평가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북 제재를 위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건설적 역할을 유도할 방안이 논의됐다”면서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 사이버전 기술 개발 방안도 논의했다”고 잔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예고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하다”면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우리 군의 독자적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방안들은 국방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책 사안별로 맞춤형 자문활동과 소그룹 토의를 활성화해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민구 국방부 장관.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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