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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입구 |
(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금융개혁 및 금융감독 쇄신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한 ‘2016년 업무계획’을 3일 발표했다.
변화된 금융감독, 행복한 금융소비자, 튼튼한 금융시장이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9대 중점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시장에 대해 “국내외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전망에도,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 경기 둔화, 저유가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며 “금융개혁과 금융감독 쇄신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금융감독시스템 정립에 나선다. 종합검사는 2015년(15회)보다 대폭 줄여서 최소한으로 실시(5회 내외)할 예정이다. 대신 컨설팅 성격의 건전성 검사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후감독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금융상품 판매과정 상시 모니터링, 신규 금융상품 사후감리, 사후조치(금융회사 자율조치, 현장검사) 등의 단계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내부경영 혁신, 신상품 개발 등 금융회사 체질의 근본적인 변화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Cash-back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의 현금 지급·인출 서비스 도입으로 지급결제서비스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Cash-back 서비스란 CD·ATM기가 아닌 편의점, 마트 등에서 결제단말기를 통해 물품 결제와 현금 인출을 동시에 하는 서비스다.(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모습. 2016.01.12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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